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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가임센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난소·정액검사…가임기 남녀 임신준비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서울시는 모든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사전 임신 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모든 가임기 남녀에게 임신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해 주는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가임기 남녀대상으로 사전 임신 위험요인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임신 전 건강위험요인 조사·상담 ▲건강검진(혈액, 소변, 성병, 난소기능, 정액 검사 등) ▲기형아 예방을 위한 엽산제 지원 등 매년 임신 준비를 위한 가임력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아울러 시는 남성 정액 검사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검사 장비와 인력 등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선별해 비뇨기과 병·의원 26곳을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검사 비용은 의료기관이 보건소로 직접 청구하는 방식으로, 검사 참여자는 까다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 지원절차
사업신청 | → | 설문조사 | → | 보건소 방문신청 | → | 생식기능 검사 | → | 전문기관 연계 |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신청 |
건강위험평가 80문항 실시 |
일반 건강검진 (여성 15종, 남성 14종) 및 엽산제 지원 |
남성 검진 의료기관 방문 |
상담 및 필요 시 전문기관 연계 |
사업을 도입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만 1,968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해가 갈수록 신청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사업 참여자는 총 2만 9,402명으로, 여성이 57%, 남성이 4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생식기능검사에서 여성 28.9%, 남성 27.1%가 이상소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연중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로 8년째 접어들고 있는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지원사업’을 선행적 정책 모델로 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올해 세밀한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서울시의 남녀 임신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서울시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비해 더 포괄적이고 두터운 예방적 임신건강관리 내용이며, 사업대상도 가임기 남녀 전체로 넓게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분 |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 | (보건복지부) 임신 사전건강관리 | ||
대상 | 결혼에 관계없이 모든 가임기 남녀 |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 ||
지원횟수 | 연 1회 | 생애 1회 | ||
지원내용 | 공통 | 건강위험설문(80문항) 일반건강검진(13종) 엽산제 3개월분 제공(남녀 각 1인당) |
공통 | - |
여성 | 난소기능검사(AMH), 풍진면역 | 여성 |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 |
남성 | 정액검사 | 남성 | 정액검사 | |
사후관리 | 건강위험조사 및 검사결과를 통한 상담 및 전문의료기관연계 |
사후관리 | - |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시행한 남녀임신 준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임기 남녀가 더욱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 거주지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