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블록은 간편 실손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MediPass)´를 서울의료원과 실손 보험청구를 위한 연동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메디패스와 연동하게 된 서울의료원은 623병상 규모의 시설을 갖춘 서울시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감염병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메디블록이 운영하고 있는 메디패스는 환자가 받은 예방접종 내역을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해, 향후 이에 대한 활용 케이스 구축을 위해 서울의료원과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메디패스와의 연동을 통해 환자들이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의료정보를 활용하여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도 “공공의료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의료원과 함께 의학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으로서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블록이 운영하는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는 실손보험청구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이다. 최대 5번의 터치로 가장 간편하고 빠르게 실손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패스는 설치 즉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최근 3년 동안의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그리고 세브란스병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진료가 완료된 후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신한생명, KB손보 이용자에 한해 10초 정도의 시간만 소요하면, 간편하게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메디블록은 3차 기관과의 연동 외에도 1, 2차 의료기관과의 서비스 연동을 확대하여 전국 의료기관을 포괄하는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기사원문: https://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21041412493140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