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및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서울시에서 설립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진료와 의학연구를 통하여 시민의 보건향상을 도모하고 공공의료의 질 향상과 보건의료사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1911년 서울시 시립병원의 효시가 된 ‘순화병원’에서 시립중부병원을 거쳐 1977년 7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시립강남병원이 개원하였습니다. 그 후 지방공사 강남병원(1982년~2004년), 서울의료원(2004년~2006년)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현재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2006년~현재)으로 8개의 전문진료센터와 25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강남구 삼성동에서 중랑구 신내동으로 신축 이전하여 서울 동북지역의 대표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977년 시립강남병원 개원(강남구 삼성동), 2018년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중랑구 신내동)

이전 전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은 1970년대~2000년대 공공의료 방향에 따라 취약계층 중심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고, 2011년 중랑구 신내동 이전 후 모든 시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강보험정책 중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전신인 ‘환자안심병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기획 및 추진하여 환자 간병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켰습니다. 또한 대규모 감염환자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별도 감염환자 전용 건물을 구축, 2015년 메르스 사태 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메르스 확진 환자를 가장 많이 입원시켜 치료했습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체계적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서울시 확진자의 약 24%(4,530명)를 입원치료 하는 등 서울시 대표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응급의료센터 증축을 추진하여,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 외 적정수가 책정으로 시민의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 대상 각종 공공의료사업 수행 등 공공의료기관의 책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는 최고의 공공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