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에서 서울시립서남병원을 운영해 공공의료를 강화시킵니다. 등록일 : 2017.08.25

서울의료원에서 서울시립서남병원을 운영해 공공의료를 강화시킵니다. 지난 7월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남병원 운영법인 적격자 심의위원회에서 공공성, 효율성 등을 심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서울의료원이 서남병원의 수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3년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의료취약계층 진료 및 공공의료 사업실적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운영자로 최종 발탁된 서울의료원은 기존 산하 병원에 대한 풍부한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서남병원 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양천구를 중심으로 서울 서남부권역의 공고의료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서울의료원에서는 운영하는 서울시립 서남병원에 어떻게 변화할가요? 첫째, 서울의료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환자안심병원(현 간호·간병통합서비스)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환자 안심병원 2.0을 서남병원에서 선보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재활, 치매환자를 제외되었으나, 환자안심병원2.0은 재활,치매환자도 보호자없는 안심병동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환자안심병원 2.0에 적용되는 재활환자는 기존 만성기 재활환자에서 적용대상을 넓혀 급성기, 아급성기 재활환자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간호직 외에도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병동 내에서 연속적인 재활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록 하며 재활로봇 장비 등을 이용하여 늘어난 의료진의 부담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치매질환자는 정신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이 포함된 치매집중지원팀을 운영하여 급성 악화기의 전문적 치료개입, 전문적 초기 집단 및 평가, 퇴원 후 지역 자원으로 연계를 시행하게 됩니다. 둘째, 보편적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건강상담, 웃음치료, 지역사회 건강강좌 등 지역사회 예방중심의 건강증진 활동을 강화하고 나줌진료봉사단, 요양센터 방문의료지원 등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이밖에도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이주여성 등을 지원하는 취약집단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결핵환자 및 감염인 관리 사업을 통해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셋째, 의료분야 이외에도 양천구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갑니다. 정기적으로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카페 및 SNS를 운영해 지역주민과 양방향 소통채널을 유지합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문화공연 및 글판 운영 등을 통해 정기적인 소통을 시행하며 교류 창구 확보 및 친밀도를 증대시키고 의료적·정서적 치유를 제공하는 등 기존 지역중심의 의료기관에서 서남권역의 공공의료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서울의료원은 서남병원의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은 물론 양천구민과 더 나아가서는 강서권역의 공공의료망을 더욱 강화하여 서울시의 의료복지 혜택이 더욱 넓어지고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